코카콜라음료, '이형석 부사장' 대표이사로 선임…4년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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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코카콜라음료 리프레시먼트사업(음료)부장 부사장이 4년 만에 다시 코카콜라음료 대표이사직을 맡는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3월27일 이정애 LG생활건강(051900) CEO 사장에서 이 부사장으로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이정애 사장(당시 코카콜라음료 사업부장)으로 대표이사가 교체되면서 LG생활건강 뷰티사업부장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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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이형석 코카콜라음료 리프레시먼트사업(음료)부장 부사장이 4년 만에 다시 코카콜라음료 대표이사직을 맡는다.
LG생활건강 '후' 브랜드 성공과 음료 시장 안착 성과를 인정받아 다시 코카콜라를 맡게 된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3월27일 이정애 LG생활건강(051900) CEO 사장에서 이 부사장으로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사내이사에 이 부사장도 합류하면서 이희곤 코카콜라음료 영업총괄 상무·정영주 코카콜라음료 비탄산마케팅부문 부문장 등 3인 체제로 변경됐다.
일각에선 LG생활건강 음료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 부사장에 힘 실어주기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LG생활건강 올해 1분기 IR 보고서에 의하면 리프레시먼트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419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520억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 제로 및 몬스터 에너지 매출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로슈퍼 선호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소비자 니즈를 공략했다고도 했다.
앞서 이 부사장은 2016년 3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코카콜라음료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정애 사장(당시 코카콜라음료 사업부장)으로 대표이사가 교체되면서 LG생활건강 뷰티사업부장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글로벌 시장에서 '후' 브랜드 인기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코카콜라음료로 돌아와 리프레시먼트사업 부분을 담당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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