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적?' 그럼에도 민심은 PSG 아닌 메시..."이적하기만 기다리는 중"

하근수 기자 2023. 5. 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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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 훈련장에 나타났다.

PSG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과 SNS 채널을 통해 "메시가 월요일 아침 훈련에 복귀했다"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PSG는 월요일 훈련을 진행했고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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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 훈련장에 나타났다.

PSG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과 SNS 채널을 통해 "메시가 월요일 아침 훈련에 복귀했다"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구단에서 내린 징계 기간 동안 경기 출전은 물론 훈련까지 제한되는 걸로 알려졌지만 예상보다 일찍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PSG는 메시 출전 금지 징계를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그가 구단, 동료, 팬들에게 사과하고 난 다음이다. 소식통은 메시가 다가오는 주말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35라운드 아작시오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단 160만 유로(약 23억 원)에 달하는 벌금 징계는 여전하다"라고 보도했다.

민심은 메시에게 기울었다. PSG SNS 게시글에는 "메시가 떠나기만을 기다리는 중", "KING 메시", "메시가 PSG 울트라스보다 낫다", "이적하자마자 팔로우를 끊을 거야", "PSG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품을 자격이 없다"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메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다녀와 논란을 일으켰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지난 주말 로리앙전에서 승리할 경우 월요일과 화요일 동안 휴식을 주겠다고 선수들에게 약속했다. 하지만 PSG가 로리앙에 무릎을 꿇으면서 모든 것이 틀어졌다. PSG는 월요일 훈련을 진행했고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 문제가 됐다.

징계를 받게 된 메시는 검은색 양복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서서 공개 사과에 나섰다. 그는 "우선 내 동료들과 PSG에 사과한다. 지난 몇 주처럼 경기 종료 이후 자유로운 시간을 가질 것이라 생각했다. 이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계획했고 취소했지만 이번엔 그럴 수 없었다. 내가 저지른 일에 사과한다"라며 용서를 구했다.

예상보다 일찍 PSG 훈련에 복귀했지만 결별은 기정사실화됐다.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한 알 힐랄로 방향이 좁혀졌다. '골닷컴'은 "메시는 알 힐랄과 계약에 동의하지 않았다. 올여름 미래에 대해 결정할 것이다. 그는 중동이나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적어도 한 시즌 더 유럽에 있길 원한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PSG, 리오넬 메시 SNS, 더 나시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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