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파이즈가이즈 매장에서 앞치마 두르고 햄버거 구웠다

이미지 기자 2023. 5. 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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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국내에서 문을 여는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브랜드 유치를 주도한 한화그룹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조리 과정을 포함한 서비스 전반을 실습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신사업 전략을 총괄하는 김 본부장이 직접 현장 서비스 업무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지난달 말 홍콩 파이브가이즈 매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토핑을 조합하는 방법을 연습하고 있다.(갤러리아 제공)

김 본부장은 지난달 24일부터 이틀에 걸쳐 홍콩 내 주요 파이브가이즈 매장 2곳에서 진행된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운영중인 파이브가이즈 매장은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로 한국은 파이브가이즈의 6번째 진출 지역이다.

앞서 국내 1호점장 등 한국 파이브가이즈 주요 직원들은 홍콩에서 6주간 실무교육과 테스트를 거쳤다. 김 본부장의 경우 별도의 실습 의무는 없지만 브랜드 도입을 주도한 책임자로서 현장 체험에 지원했다고 한다.

이번 실습 기간 동안 김 본부장은 일반 직원들과 똑같이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앞치마를 두른 채 현장 트레이너의 주도 하에 밑 재료 손질부터 패티 굽기 등 서비스 전 과정을 체험했다.

김 본부장은 “소스를 뿌리는 방향과 횟수부터 패티를 누르는 힘의 강도까지 반복 훈련을 통해 퀄리티 컨트롤을 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면서 “국내 매장에서도 장인정신 수준의 성의가 느껴질 수 있도록 품질 유지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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