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반 중국계 배터리 엔비전 2026년 생산력 20배 확대-日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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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기반한 중국계 배터리업체 엔비전AESC가 2026년까지 생산력을 현재의 20배인 연간 400기가와트시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엔비전 AESC그룹은 일본 닛산자동차 등이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업체다.
생산력 확대를 위해 엔비전은 미국, 일본 등 6개국에 배터리 공장을 신설할 예정으로 일본 배터리메이커로는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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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에 기반한 중국계 배터리업체 엔비전AESC가 2026년까지 생산력을 현재의 20배인 연간 400기가와트시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엔비전 AESC그룹은 일본 닛산자동차 등이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업체다. 2019년 중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엔비전그룹에 인수됐다. 현재는 중국과 미국, 영국, 일본에 배터리 공장을 두고 있다.
엔비전AESC의 마츠모토 쇼이치 사장은 요미우리신문과 이날 인터뷰 기사에서 2026년 생산능력 기준으로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전기차는 570만~67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력 확대를 위해 엔비전은 미국, 일본 등 6개국에 배터리 공장을 신설할 예정으로 일본 배터리메이커로는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에서는 2개 공장을 신설할 예정으로 미국 공장에서 생산할 배터리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에 공급한다.
미국 이외에도 중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에도 공장을 짓는다. 일본에서는 500억엔을 투자해 이바라키현에 신공장을 건설중이며 2024년 양산을 목표한다. 닛산 뿐 아니라 혼다, 마쓰다에도 배터리를 공급한다. 기존 EV배터리에 비해 항속거리를 늘린 신형이 생산된다.
전기차 확산에 각국 정부는 핵심 부품 배터리를 확보하기 위해 자국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 정부는 배터리 부품의 일정비율을 북미에서 제조, 조립한 전기차를 대상으로 세제혜택을 준다. 엔비전AESC는 각국 정부의 지원책을 활용해 공장을 배치하고 있다.
EV 배터리의 시장 점유율은 일본 파나소닉홀딩스가 10%로 세계 1위로 엔비전AESC는 점유율이 1% 미만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파나소닉도 배터리 생산력을 현재 50기가와트시에서 2028년까지 3~4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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