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신세계”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환전액 2300억원 돌파

베트남, 태국, 스위스 등 18종 취급 통화 전부에 환율 100% 우대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가 서비스 가입자 수 90만명, 환전액 23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베트남(VND), 태국(THB), 스위스(CHF) 등 환율 우대 신규 통화를 추가하고 국내 최초로 취급 18종 통화 모두에 대해 환율 100% 우대를 제공한다.

작년 7월 출시 이후 지속적인 회원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트래블로그는 해외 여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를 대비에 신규 서비스 개발과 이용 편의성 증대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미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며 각종 SNS 채널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환율 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무료 등 해외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 받고있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에서 이용 가능한 해외 통화를 ▷현재 8종(미국USD, 일본JPY, 유럽EUR, 영국GBP, 중국CNY, 싱가포르SGD, 캐나다CAD, 호주AUD)에 10종(베트남VND, 홍콩HKD, 태국THB, 스위스CHF, 필리핀PHP, 스웨덴SEK, 인도네시아IDR, 뉴질랜드NZD, 헝가리HUF, 체코CZK)을 추가해 총 18종으로 확대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베트남(VND), 태국(THB), 스위스(CHF) 등 18종 취급 통화 모두에 환율 100% 우대를 적용하며 기존의 강력한 혜택에 더불어 손님 중심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트래블로그는 연일 신기록 행보 중이다. 서비스 가입자가 90만을 넘어섰으며, 환전액도 2300억을 돌파했다. 가입자수는 10개월째 상승하고 있으며, 환전액도 지난 한달에만 400억에 다다랐다. 각종 지표들도 해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뒷받침하고 있다. 22년 12월말 기준 출국자수는 팬데믹 이전인 ‘19년 말 대비 59%까지 회복 되었으며, 국내 여권발급 건수 또한 ‘19말 대비 118.4%로 팬데믹 이전 건수를 상회 하고 있다.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손님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트래블로그의 성장 속도는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해외 여행 후 남은 외화 하나머니를 원화로 환급하고자 하는 손님의 요구가 많았다. 이에 4월 6일부터 환급 수수료를 5%에서 1%로 인하했다. 향후 손님의 환전 및 환급의 편의성이 늘어나 거래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트래블로그를 이용 할 수 있는 하나머니 앱에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의 평점에서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하며 금융권 앱 중에서도 최상위 권의 선호도를 차지하고 있다.

박정일 하나카드 하나머니사업부장은 “팬데믹을 지나면서 해외여행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트래블로그는 번거로운 실물 화폐가 아닌 디지털화 된 해외 결제 수단으로 여행의 경험을 바꾸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또한 통신(로밍), 쇼핑(면세점), 보험(여행자) 등 다양한 혜택과의 결합을 통해 손님의 기대에 더욱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트래블로그의 자세한 내용은 앱스토어에서 ‘하나머니’를 다운로드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 하나카드 원큐페이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h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