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팬심 저격 성공, 6일 연속 1위[MK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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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3'가 마블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마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271만 명),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210만 명),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155만 명)가 극장가에서 큰 힘을 쓰지 못한 가운데, '가오갤' 시리즈 특유의 매력으로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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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이하 ‘가오갤3’)는 지난 8일 10만 502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73만 5976명이다.
지난 3일 개봉한 ‘가오갤3’은 2014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7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 이은 ‘가오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에는 로켓의 과거와 함께 멤버들의 성장, 그리고 슬픔 속에서도 유쾌한 매력과 환장의 케미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마블 팬들의 마음을 저격하고 있다. 의미와 재미를 다 잡았다는 평을 얻고 있는 것.
최근 마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271만 명),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210만 명),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155만 명)가 극장가에서 큰 힘을 쓰지 못한 가운데, ‘가오갤’ 시리즈 특유의 매력으로 흥행 순항 중이다.
2위는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감독 아론 호바스, 마이클 젤레닉)가 차지했다. 1만 9215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는 182만 1708명이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하는 올 타임 슈퍼 어드벤처다. 크리스 프랫, 안야 테일러 조이, 잭 블랙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3위는 아이유 박서준 주연의 ‘드림’(감독 이병헌)이 차지했다. 1만 491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97만 1440명이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0년 대한민국이 첫 출전한 홈리스 월드컵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장동윤 박유나 주연의 ‘롱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휴먼 다큐멘터리 ‘문재인입니다’, 차선우 유지애 주연의 ‘바람개비’ 등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들이 10일 출격하는 가운데, ‘가오갤3’가 왕좌를 지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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