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 유진

김찬미 2023. 5. 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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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9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지난 1·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다만 하반기에는 완제기 수출 계획이 집중돼 있고, 항공기 제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 실적은 '상저하고'의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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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이 9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지난 1·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다만 하반기에는 완제기 수출 계획이 집중돼 있고, 항공기 제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 실적은 '상저하고'의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지난 1·4분기 매출액은 56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1% 하락한 194억원을 기록했다.

양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폴란드 향 FA-50 12대와 태국 향 T-50 2대 인도가 예정돼 있다”며 “기체 부품 사업의 경우 현재 항공기 제조 시장의 공급망 혼란을 고려했을 때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수주 가 이루어진다면 기체 부품 사업의 실적 회복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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