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 주력… “모빌리티 전문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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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소프트웨어(SW)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하드웨어 중심의 제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인력 구성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에 직결된다는 판단에서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인재 채용 전략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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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소프트웨어(SW)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하드웨어 중심의 제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인력 구성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에 직결된다는 판단에서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인재 채용 전략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는 우선 학력과 학점, 어학 등 제한 없이 소프트웨어 역량을 최우선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채용 연계형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외부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과 협업해 모빌리티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하고, 해당 교육을 수료하면 최종 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하는 방식이다. 소프트웨어 역량과 교육 기간의 성취도만을 중점 고려하는 채용 프로그램이다. 교육생의 70% 이상이 실제 입사로 이어졌다.
성균관대학교와 ‘미래 모빌리티 채용 연계 트랙’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올해부터 5년간 매년 20명, 총 100명의 학부 인원을 선발한다. 대학교 학부 과정부터 미래 모빌리티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다. 핵심 기술 교과목 수강과 현장 실무 연수, 산학과제 및 연구지원, 현업 연계 프로젝트 등 경험을 제공하고, 졸업 후 현대모비스 연구개발직군으로 뽑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월 대학교 소프트웨어 동아리를 대상으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해커톤’을 개최하기도 했다.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를 사전에 발굴하고, 개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차원이다. 국내 14개 대학의 소프트웨어 동아리 20개팀, 70여명이 참가했으며 장면 그래프(Scene Graph)를 활용한 자율주행 상황 업로드 간소화 기술, 소음이 심한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 음성 인식 기술, 맞춤형 드라이브 코스 추천 기술 등이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됐다. 수상팀 전원은 현대모비스 입사 서류면제 혜택을 받았다.
대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문호를 확대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도 4회째 시행하고 있다. 작년 경진대회에는 4000여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 성적을 거둔 참가자는 상금과 현대모비스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성적 우수자 가운데 일부 인원은 현대모비스에 지원해 채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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