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나폴리를 떠난다? 한 마디로 대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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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키리아렐로는 김민재의 나폴리 잔류를 확신했다.
나폴리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키리엘로가 '카날레 21'의 프로그램 '캄파니아 스포츠'에 출연해 한 말을 조명했다.
키리엘로는 김민재를 비롯해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 등 나폴리의 주축 선수들이 다음 시즌에도 나폴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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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움베르토 키리아렐로는 김민재의 나폴리 잔류를 확신했다.
나폴리는 최근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페이스로 리그 1위를 달리던 나폴리는 예상대로 리그가 막을 내리기 전 조기에 우승을 확정 지었다. 나폴리가 빠르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선수들의 공이 컸다. 나폴리 선수들은 너나할 것 없이 모두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나폴리의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우승의 기쁨도 잠시, 나폴리는 선수들의 이탈을 걱정하고 있다. 이번 시즌 우승의 주역들이 모두 다른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빅터 오시멘처럼 최근 몇 시즌 동안 나폴리의 주 득점원으로 활약했던 선수는 물론, 이번 시즌부터 나폴리에서 뛰기 시작한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도 이적설에 휩싸였다. 이 중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어 나폴리 입장에서는 큰 걱정이다.
선수들의 이적설이 한창인 지금, 나폴리의 언론인 키리엘로가 입을 열었다. 나폴리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키리엘로가 ‘카날레 21’의 프로그램 ‘캄파니아 스포츠’에 출연해 한 말을 조명했다. 키리엘로는 나폴리의 팬으로도 유명한 인물이다.
키리엘로는 “우리는 스쿠데토를 얻었고, 마녀 사냥은 이미 시작됐다. 오시멘도 떠나고,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도 빨리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는 내용들이 돌고 있다. 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다. 난 이런 내용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 대신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이 했던 말로 이 내용들에 한 마디로 대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키리엘로가 한 말은 “Never”, 즉 절대 그럴 일이 없다는 말이었다. 키리엘로는 김민재를 비롯해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 등 나폴리의 주축 선수들이 다음 시즌에도 나폴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재 나폴리는 김민재를 붙잡기 위해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거나 금액을 높이면서 재계약을 체결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오시멘의 경우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나폴리는 높은 이적료를 부르며 관심을 차단할 전망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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