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연 합류"…'오페라의 유령' 최재림, 감동적 만남 기대
서울 '오페라의 유령' 최재림 비주얼이 공개됐다.
서울 상륙 카운트다운을 시작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측은 서울 공연부터 합류하는 최재림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최재림은 부산 무대에 오른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과 함께 오페라의 유령 역으로 서울 관객들을 만난다.
현재 부산에서 공연 중인 '오페라의 유령'은 거대한 스케일의 무대와 30여 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오리지널의 감동을 전하며 "역시 유령!"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의 열연에 힘이 실리고 있는 만큼, 최재림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시원한 넘버 소화력과 탁월한 캐릭터 해석 능력으로 명실상부 커리어 최정점을 달리고 있는 최재림은 캐스팅 공개 당시 "모든 배우들에게 꿈의 역할이라 할 수 있는 유령을 배우로서 정신적, 에너지 면에서도 가장 준비가 되어 있는 시점에 연기하게 되어 감동이다"는 마음을 전했다.
서울 공연에 앞서서는 "부산에서 세 분의 유령과 함께 모든 배우들이 완성한 공연을 보면서 관객으로서 감동했었다. 첫 유령으로서의 순간을 상상하며 즐거움, 긴장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13년이나 기다려서 서게 된 무대다.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개 된 최재림표 오페라의 유령은 깨진 거울 앞에서 강렬한 눈빛을 내비치고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눈동자에 올 블랙 유령 망토까지 분위기만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 무대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설레임을 더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 6천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뮤지컬 역사를 새롭게 쓴 작품이다.
웨스트 엔드에서 37년째 공연 중이며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네스북 기록을 가진 작품으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과 가면 속 러브 스토리와 황홀한 무대 예술이 백미다.
서울 공연의 첫 티켓 오픈은 18일 오후 2시 진행 될 계획이며, 7월 2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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