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단기 투자 모멘텀 부족-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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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9일 한섬이 단기 투자성은 부족하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3만5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오른 4천5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 줄은 543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4.1% 성장한 450억원을 기록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재 한섬이 단기 투자성은 부족하지만 중장기 투자성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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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메리츠증권은 9일 한섬이 단기 투자성은 부족하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3만5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오른 4천5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 줄은 543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4.1% 성장한 450억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의류 시장 강세와 백화점 여성복 호조에 낙수효과를 입었다. 캐주얼 조닝은 대체로 부진했지만, 수입 브랜드 투자는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온라인 매출은 외부 활동 증가로 인한 트래픽 분산에 자사몰 리뉴얼에 따른 영업 공백으로 판매가 부진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재 한섬이 단기 투자성은 부족하지만 중장기 투자성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 성장이 둔화되면서 소비력이 약화됐다. 신사업 성과는 미미하고 신규 브랜드 관련 투자 확대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점 또한 부담"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브랜드력과 벨류에이션 모두 매력적"이라며 "올 4분기에는 오프라인 기저 부담이 제거되고 신규 브랜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긴 호흡에서 조정 시 매수 접근을 추천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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