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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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9일 오후 시청에서 2023년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는 '제1차 부산광역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착수사항과 지난해 7월 수립한 부산시 기후변화 대응계획의 2022년 이행점검 결과와 2023년 시행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관계 전문가, 위원 등과 논의·자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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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9일 오후 시청에서 2023년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는 '제1차 부산광역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착수사항과 지난해 7월 수립한 부산시 기후변화 대응계획의 2022년 이행점검 결과와 2023년 시행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관계 전문가, 위원 등과 논의·자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재복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경성대 교수)을 비롯한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과 부산시 관련 부서 21곳 및 구·군 관계자도 참여한다.
이번 회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수립되는 기본계획은 지난 달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지자체가 국가 기본계획과 지자체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만들었다.
기본계획은 부산의 탄소중립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지자체 권한 부문(가정, 상업·공공, 도로 수송, 농축 수산, 폐기물)의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부문·연도별 감축 전략, 기후 위기 적응대책, 세부 이행 로드맵 등을 포함한다.
특히, 해양·항만 등 부산만의 차별화된 전략과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계획도 포함한다.
위원회 자문·심의 과정뿐만 아니라 시민, 민간 단체, 실무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설문, 공청회 등을 통해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다.
수립 기관은 부산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이며, 내년 4월까지 중간·최종보고,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심의와 부산시의회 보고를 거쳐 최종 수립된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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