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은, 오라버니 우도환과 극적 재회할까…숨멎 엔딩 ('조선변호사')

[텐아시아=이준현 기자]

(사진=방송캡처)

‘조선변호사’ 배우 한소은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애틋한 연기로 대세 배우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 강한수(우도환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회차 방송 말미 강은수(한호은 분)가 강한수와 마주치는 ‘숨멎 엔딩’이 펼쳐지며 한소은의 이후 활약을 더 기대케 하고 있다.

극 중 한소은은 강한수의 여동생 강은수 역을 맡은 열연을 펼치고 있다. 강은수는 가난한 집안에 입이라도 덜어주려고 어린 나이에 양반댁에 시집갔다가 뒤늦게서야 가족의 비극적인 소식을 접하고 부모의 복수를 다짐하는 인물.

이후 강은수는 조선 최고 의결기관 의정부의 대표이자 훈구파 수장인 절대권력자 유제세(천호진 분)의 손을 잡고 부모의 복수를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한소은은 이 같은 강은수로 분해 캐릭터가 지닌 감정선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커다랗고 촉촉한 눈망울 등으로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등장할 때마다 짙은 잔상을 남기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한소은은 강은수의 일편단심 짝사랑을 애틋하게 나타내며 ‘로맨스 장인’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한소은은 2016년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미스터 기간제’, ‘쌍갑포차’, ‘18 어게인’,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아이돌: 더 쿱’, ‘마녀는 살아있다’, ‘청춘월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려글 입증 받았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