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요키치, PO 경기 중 상대 구단주에 팔꿈치 가격 '3300만원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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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경기 중 관중석에 있던 상대 구단주와 충돌한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가 벌금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요키치가 경기 중 관중과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며 제재금 2만5000달러(약 3300만원)를 부과했다.
요키치는 지난 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의 PO 2라운드 4차전에서 2쿼터 종료 2분36초 전에 관중과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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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경기 중 관중석에 있던 상대 구단주와 충돌한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가 벌금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요키치가 경기 중 관중과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며 제재금 2만5000달러(약 3300만원)를 부과했다.
요키치는 지난 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의 PO 2라운드 4차전에서 2쿼터 종료 2분36초 전에 관중과 충돌했다.
당시 관중석에 앉아있던 관중이 코트 밖으로 나간 공을 잡고 내주지 않자 공격권을 가진 요키치가 이 공을 뺏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 요키치는 팔꿈치로 관중을 밀쳐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는데 문제를 일으킨 관중은 다름 아닌 피닉스의 맷 이시비아 구단주였다.
경기 후 요키치는 "팬이 나한테 먼저 손을 댔다"며 "그 팬이 누군지 알고 있지만 어쨌든 그도 팬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요키치의 징계는 벌금으로 끝났고, 그는 9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펼쳐질 5차전에는 정상적으로 뛸 수 있게 됐다.
한편 덴버와 피닉스는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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