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비활성계정 삭제…인기 아이디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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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비활성화된 계정을 삭제한다.
8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윗에서 "몇 년 동안 전혀 활동하지 않은 계정을 삭제하고 있다"며 "팔로워 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알렸다.
비활성 계정이 정리되면 트위터 이용자들은 오랫동안 눈 여겨왔던 아이디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트위터 비활성 계정 정책에 따르면, 이용자는 적어도 30일마다 로그인을 해야 하며, 장기적으로 로그인을 하지 않을 경우 영구 삭제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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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트위터가 비활성화된 계정을 삭제한다. 로그인하지 않고 있는 이용자를 다시 끌어드리고, 새로운 이용자가 원하는 아이디를 쓰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8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윗에서 "몇 년 동안 전혀 활동하지 않은 계정을 삭제하고 있다"며 "팔로워 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알렸다.
테크크런치, 기즈모도 등 미국 외신은 머스크 CEO의 이같은 방침이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한 후 실행할 계획 중 일부라고 소개했다. 그가 비활성 계정을 없애달라는 트위터 이용자의 요청에 확실한 대답을 줬기 때문이다.
머스크 CEO는 올해 초 수익 창출을 위해 사용자 아이디 경매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 외신은 이러한 계획이 여전히 유효한지는 알 수 없다고 봤다.
비활성 계정이 정리되면 트위터 이용자들은 오랫동안 눈 여겨왔던 아이디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트위터 비활성 계정 정책에 따르면, 이용자는 적어도 30일마다 로그인을 해야 하며, 장기적으로 로그인을 하지 않을 경우 영구 삭제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머스크 CEO가 정책보다는 보수적으로 '몇 년'이라고 언급해 비활성 계정 삭제 기준은 아직 알 수 없다.
외신은 트위터가 인기있는 아이디를 확보하면 사용자를 다시 트위터로 유인할 수 있고, 이는 트위터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내용은 공식 트위터 계정이나 사이트에서 공개되지는 않고 있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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