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0~29도 초여름 날씨…인천 미세먼지 '나쁨'

기사내용 요약
내일까지 전국 대체로 맑아…일교차 커
서울 23도, 대전·광주 25도, 부산 23도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9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를 오르내리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까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모레(11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전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0~29도를 오르내리겠다.

날씨가 대체로 맑아 햇볕에 의해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으나, 내륙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0도, 수원 22도, 춘천 25도, 강릉 29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제주 20도다.

이날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 서쪽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이나 일부 중서부지역에 전날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쌓이면서 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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