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PI첨단소재, 2분기 실적 회복 전망···목표가 4.7만”

성채윤 기자 2023. 5. 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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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9일 PI첨단소재(178920)에 대해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있으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24억 원으로 당초 시장 전망치를 밑돌겠지만, 재고 조정 마무리와 함께 실적 전환이 기대된다"며 "IRA 시행에 따른 배터리 절연용 폴리이미드(PI) 필름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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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보고서]
PI첨단소재 로고. /사진 제공=PI첨단소재
[서울경제]

키움증권이 9일 PI첨단소재(178920)에 대해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있으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올 2분기부터 PI첨단소재의 수익성 회복이 가시화할 것으로 봤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24억 원으로 당초 시장 전망치를 밑돌겠지만, 재고 조정 마무리와 함께 실적 전환이 기대된다”며 “IRA 시행에 따른 배터리 절연용 폴리이미드(PI) 필름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PI첨단소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426억 원,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해 마이너스(-) 117억 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강도 높은 감산 여파로 가동률이 13.2% 급락했고, 30억원의 재고평가손실도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배터리 절연용 테이프에 사용되는 PI 필름 역시 중국산 제품이 사용될 시 배터리 셀 업체들의 현지생산세액공제(AMPC) 혜택이 제한될 수 있다”며 “중국 업체들이 배제될 시 배터리 절연용 PI 필름의 공급사는 동사 및 일본, 대만 업체들로 좁혀져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수 있다”고 했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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