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셀트리온, 램시마SC 공급 본격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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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9일 셀트리온에 대해 "마진율이 좋은 램시마SC의 본격적인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4만원으로 높였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연결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5975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1824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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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NH투자증권은 9일 셀트리온에 대해 "마진율이 좋은 램시마SC의 본격적인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4만원으로 높였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연결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5975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1824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1분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매각한 미국 법인에서 재고자산 가격 대비 낮게 판매된 진단키트에 대해 600억원 이상의 변동대가가 발생했다"며 "셀트리온에 영업손실로 처리됐으며 진단키트 재고 소진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키트 변동대가 제외시 매출총이익률(GPM)은 54%로 키트 출시 전인 2021년 상반기로 회귀했는데 이익률이 좋은 램시마SC 확대 덕분"이라며 "2분기 램시마SC 비중 감소 가능하나 유럽 램시마 시장점유율(M/S)은 1분기 69%(SC 16%), 4분기 71%(SC 21%) 전망, 즉 연간 램시마SC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램시마Ⅳ 대비 약가 약 2배인 SC 대체는 매출, 이익의 핵심이며 시밀러 산업에서 약가 방어가 가능하다"며 "10월 미국 SC 승인 결정은 내년 이익에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유플라이마 승인 결정일은 이달 30일 전후로 완제 공정 위탁생산 사이트 내 이슈는 해결 완료했다"며 "유연한 공급을 목표로 셀트리온의 오창 공장에서 SC제형 완제 공정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를 진행하고, 이후 출시될 SC제형 시밀러 완제 생산은 오창 공장에서도 진행되며 그외 올해 내에 5개 제품을 추가 승인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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