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시즌 우승 도전' AT 마드리드→'이강인은 완벽한 영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이강인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9일(한국시간) 'AT마드리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이적을 제안했지만 마요르카가 거부했다'면서도 '이강인은 올 시즌 종료 후 마요르카를 떠날 예정이다. AT 마드리드는 아직 마요르카에게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2000만유로(약 292억원)를 이적료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잠재력을 보여줬다. 올 시즌 6골 5어시스트를 기록한 이강인은 유럽 빅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AT마드리드의 팬사이트인 인투더칼데론은 이강인의 AT마드리드 합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과하지 않은 수준이다. 첼시에 임대된 후앙 펠릭스는 AT마드리드에 복귀하더라도 팀에서 자리가 있을지 불투명하다. AT마드리드는 리빌딩을 진행 중에 있다. 이강인의 이적료, 나이, 잠재력을 고려하면 영입 결정은 쉬운 일이다. 이강인은 라리가 최고의 윙어 중 한명이다. 마요르카에서 주로 왼쪽 윙으로 뛰지만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다양한 위치에서 활약하고 있다. 다재다능하고 드리블 능력이 있고 패스를 통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AT 마드리드의 카라스코는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있다. 이강인은 카라스코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AT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1승6무6패(승점 69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지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AT마드리드는 최근 10시즌 동안 매시즌 리그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가운데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 중 하나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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