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레이더 미국 경유해 연결‥북한 미사일 정보 즉시 공유"

엄지인 umji@mbc.co.kr 2023. 5. 9. 0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일본이 북한 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레이더 시스템을 미국을 거쳐 연결해 미사일 정보를 즉시 공유하도록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군과 주한미군, 일본 자위대와 주일미군이 각각 사용하는 레이더 등 지휘통제 시스템을 미국의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통해 접속해 세 나라가 정보를 즉시 공유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한국과 일본이 북한 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레이더 시스템을 미국을 거쳐 연결해 미사일 정보를 즉시 공유하도록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미일 세 나라는 6월 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3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이런 방안에 대략 합의할 방침으로, 조기 운용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군과 주한미군, 일본 자위대와 주일미군이 각각 사용하는 레이더 등 지휘통제 시스템을 미국의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통해 접속해 세 나라가 정보를 즉시 공유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맹 관계가 아닌 한국과 일본의 레이더 시스템을 직접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동맹국인 미국을 경유하는 것이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미사일 정보 공유와 관련한 조정 상황을 최종 확인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1745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