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지배구조 개편…보유 자산 가치 부각 전망-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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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9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하나 현대백화점그룹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서 보유 자산 가치가 부각되면서 여전히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진단했다.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현대백화점그룹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서 보유 자산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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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9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하나 현대백화점그룹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서 보유 자산 가치가 부각되면서 여전히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9150원이다.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현대백화점그룹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서 보유 자산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현대홈쇼핑 사실상 현대백화점그룹 내의 중간지주사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 지배구조 개편에 있어서 중요한 키를 가진 회사”라며 “백화점과 그린푸드 계열의 사실상의 분리에 따라 동사의 대주주 간 지분 정리도 필요로 하지만, 동사가 거느린 자회사 한섬과 L&C, 퓨처넷의 교통정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과정에서 현대홈쇼핑이 보유한 자산 가치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한, 공정거래법상 지주사의 손자회사는 증손자회사 지분 100% 소유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 ‘GF홀딩스 - 홈쇼핑 - 퓨처넷 - 바이오랜드’로 이어지는 지분 구조를 정리가 필요하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최근 홈 쇼핑이 퓨처넷의 지분을 지속 매입 중에 있는데, 퓨처넷은 HCN 매각 이후 사실상 현금 약 6300억원과 바이오랜드 지분만 보유한 회사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영업 실적이 부진하나, 실적보다는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동사의 자산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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