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견고한 중장기 성장…목표주가 '상향'-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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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항공우주가 변함없는 중장기 성장성을 갖췄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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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항공우주가 변함없는 중장기 성장성을 갖췄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9일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한국항공우주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2% 감소한 5687억원, 영업이익은 50.5% 감소한 19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이라크 기지 재건 사업 재개와 한국 공군용 TA-50 블록2 업그레이드 사업과 관련한 수정계약 체결이 늦어지면서 매출 인식이 3분기로 순연될 예정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신규 수주는 1조200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FA-50 수출 수주와 보잉의 착륙장치 관련 부품 공급으로 1368억원 등을 수주하며 1조3775억원을 달성했다"며 "1분기 말 수주 잔고는 25조53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9% 증가하며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 한국항공우주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35.7% 증가한 3조7831억원, 영업이익은 117.9% 증가한 308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체 부품에서 예상보다 빠른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어 연간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사업 부문에선 KF-21 양산 사과 LAH 2차 양산 사업을 수주하면서 2025년 이후로 국내 양산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2025년부터 완제기 수출 부문에서 폴란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로 FA-50 납품이 진행될 예정이고 록히드마틴 컨소시엄과 미국 훈련기 사업도 원만하게 협력이 진행되고 있어 신규 수출 수주도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라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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