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 9개월 만 컴백...'오케이' 에피소드 잇는다

그룹 CIX(씨아이엑스)가 9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C9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CIX(씨아이엑스)가 9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9일 "CIX가 이달 중 새 앨범을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CIX의 컴백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다섯 번째 EP '오케이 에피소드 1 : 오케이 낫(OK Episode 1 : OK Not)' 이후 9개월 만이다.

이와 함께 CIX는 이날 자정 CIX 공식 SNS를 통해 5월 컴백 소식을 알리는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 속 CIX 멤버들은 교복을 입고 각자의 아픔을 표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CIX 메이 2023 커밍 순(CIX MAY 2023 COMING SOON)'이라는 문구로 컴백 시기를 공식화했다.

지난 2021년 첫 정규앨범 '오케이 프롤로그 : 비 오케이(OK Prologue : Be OK)'로 '청춘'에 관한 '오케이' 시리즈를 시작한 CIX가 에피소드1 '오케이 낫'에 이어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높아진다.

지난해 다섯 번째 EP 활동 당시 CIX는 타이틀 곡 '458'로 국내 음원 차트 1위와 3개 지역 아이튠즈 K-POP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서울을 시작으로 미주 아시아 유럽을 순회하는 두 번째 월드투어 '세이브 미, 킬 미(Save me, Kill m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새로운 한류 주역으로 부상한 CIX가 올해 첫 앨범 활동으로는 어떤 기록을 추가할지 이목이 쏠린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