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업계 첫 소금 숙성회 판매…혼술·나들이족 겨냥

7월10일까지 2000원 할인 프로모션

모델이 GS25 소금 숙성회 2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GS25는 업계 최초로 소금 숙성회 2종(광어·연어)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회는 모두 일반 숙성회였다. 소금 숙성회는 이와 달리 소금을 이용한 숙성인 '시오즈메' 방식을 적용해 회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나고 풍미와 감칠맛이 깊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산 광어와 노르웨이 연어를 소금에 절여 숙성한 뒤 슬라이스한 상품으로 11일부터 GS25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용량은 70g이다. 신선함 유지를 위해 가스치환포장인 MAP방식을 적용했다.

GS25는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7월10일까지 정상가보다 2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소금에 절인 숙성 광어회는 8900원, 소금에 절인 숙성 연어회는 9900원이다.

상품 가공과 포장은 수산물 가공·유통 기업인 부산 은하수산이 맡는다. 은하수산은 활어 필렛 자동화 설비를 업계 최초로 갖춘 대형 공장을 운영 중이다.

김진섭 GS리테일(007070) 편의점신선팀 MD는 "1만원 이하로 전문점 수준의 프리미엄급 숙성회를 맛볼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1인 가구 밀집 거주 상권과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은 관광지 및 휴양지 상권에서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