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1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하회…목표주가↓-하이

김창현 기자 2023. 5. 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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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국내 식품 부문과 바이오 부문의 부진으로 CJ제일제당의 영업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고 9일 분석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오른 4조4081억원, 영업이익은 58.8% 줄어든 1504억원"이라며 "국내 식품 부문의 원가 부담과 바이오 부문의 판가 하락 등에 따라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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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국내 식품 부문과 바이오 부문의 부진으로 CJ제일제당의 영업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7만원에서 43만원으로 낮췄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오른 4조4081억원, 영업이익은 58.8% 줄어든 1504억원"이라며 "국내 식품 부문의 원가 부담과 바이오 부문의 판가 하락 등에 따라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보였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가공식품 매출액 성장률은 가격 인상분을 반영했음에도 지난해 동기 높은 물량에 대한 부담과 경기 악화가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시장 전반에서 투입 원가 상승 흐름이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오는 주요 아미노산 판가가 조정 국면에 들어가 부진한 업황이 반영된 영업실적을 보였다"며 "올해 2분기 이후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 등으로 향후 개선 가능성은 열어둔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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