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34억'...맨유 FW, 사우디 클럽에 거액 제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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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후보 공격수'에게 솔깃한 제안이 들어왔다.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매체 'Saudi 50'는 9일(한국시간) "알 이티하드가 앙토니 마샬(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연봉 1,400만 파운드(약 234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알 이티하드는 사우디 프로 리그 8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이다.
한편 마샬을 노리는 알 이티하드의 감독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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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맨유 후보 공격수’에게 솔깃한 제안이 들어왔다.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매체 ‘Saudi 50’는 9일(한국시간) “알 이티하드가 앙토니 마샬(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연봉 1,400만 파운드(약 234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솔깃한 제안이다. 마샬은 최근 몇 시즌 간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덕분에 맨유에서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2015년 AS모나코(프랑스)를 떠나 팀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만 여러 옵션 포함 8,000만 유로(약 1,168억 원)다.
출발은 좋았다. 데뷔전이었던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해당 시즌 총 56경기에 출전해 1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잦아지는 부상도 발목을 잡았다. 결국 지난 시즌 후반기엔 세비야(스페인) 6개월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쌓았다. 이중 교체 투입은 9번이다. 에릭 텐하흐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하며 올여름 방출 명단에 올라있다.
그 사이 알 이티하드가 접근했다. 알 이티하드는 사우디 프로 리그 8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이다. 중동 팀답게 강력한 자본도 갖췄다. 마샬에게 제안한 연봉만 1,400만 파운드다. 현재 맨유와 계약은 2024년 여름에 끝난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팀과 유럽 선수 간의 이적설이 자주 쏟아지고 있다. 신호탄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작년 12월 알 나스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호날두를 영입했다. 전성기에 비해 경기력은 내려왔지만, 여전히 ‘슈퍼스타’답게 많은 화제를 모았다.
또한 리오넬 메시, 루카 모드리치, 카림 벤제마 등의 사우디 이적설이 제기됐다. 비록 세 선수 모두 유럽에 남기를 희망하며 이적은 무산됐다. 하지만 사우디 클럽들은 자본을 활용해 계속해서 유럽 유수의 선수들을 노릴 전망이다. 마샬도 그중 한 명이었다.
한편 마샬을 노리는 알 이티하드의 감독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다. 한 때 울버햄튼과 토트넘 등의 지휘봉을 잡고 마샬을 직접 상대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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