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뉴욕증시 혼조세…美 1년 기대인플레 4.4%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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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지수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약 1000억원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투자자들 60여명이 이날 라덕연 H투자자문자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후퇴하고 최근 유가 급락이 과도했다는 시장 판단이 영향을 줬다는 해석.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58)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결국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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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뉴욕연은 1년 기대인플레 4.4%
SG증권발 '주가 폭락'…투자자들, 라덕연 고소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3대 지수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진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4월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4.4%를 기록했다.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약 1000억원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투자자들 60여명이 이날 라덕연 H투자자문자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다음은 9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다.
-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3만3618.69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5% 오른 4138.12를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18% 뛴 1만2256.92에 거래를 마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31% 떨어진 1754.47을 나타내.
미국 기대인플레 전월 대비 소폭 하락
-8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소비자기대 조사 결과 향후 1년간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율 중간값은 지난달(4월) 4.4%를 기록, 이는 전월(4.7%) 대비 소폭 하락.
-올해 들어 5.0%→4.2%→4.7%→4.4% 등 연준의 초강경 긴축에도 4~5%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
-3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8%에서 2.9%로 올라, 5년 기대인플레이션 2.5%에서 2.6%로 상승.
국제 유가 상승 마감…美 경기 침체 우려 완화 영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55% 오른 배럴당 73.16달러에 거래를 마쳐.
-북해 브렌트유 선물도 1.71달러 상승해 배럴당 77.01달러에 체결.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후퇴하고 최근 유가 급락이 과도했다는 시장 판단이 영향을 줬다는 해석.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 이달말 종료…내달 1일 본격 시행
-정부가 ‘임대차 3법’ 가운데 하나인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이달 말로 종료된다고 밝혀.
-다음 달부터 위반 사례에 대한 단속을 본격화.
-이에 따라 내달부터 신고 기간 내 전월세 거래 신고를 하지 않은 임대인과 임차인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돼.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와 관련해 투자자들이 9일 라덕연 H투자자문자 대표를 고소.
-법무법인 대건은 이날 오후 투자자 60여명을 대리해 라 대표와 H사 관계자 등 6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
-이들은 1000억 원대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나서.
이태원 참사 책임…이상민 탄핵심판 오늘 첫 변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 여부를 가릴 탄핵 재판의 첫 정식 변론이 9일 열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이 장관의 탄핵 심판 사건 첫 변론 기일을 진행, 이는 지난 2월9일 사건이 접수된 지 3개월만.
-변론에는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이 장관이 각각 소추위원과 피청구인 자격으로 직접 참석할 예정.
‘돈봉투’ 강래구, 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증거인멸 우려”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58)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결국 구속.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후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
-금품 살포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등 ‘윗선’에 대한 검찰 수사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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