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스즈메의 문단속', 5월도 열기 이어질까
김선우 기자 2023. 5. 9. 08:15
올해 개봉작 흥행 1위, 500만 관객 돌파 '스즈메의 문단속'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국내 가족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국내 가족 관객들에게 인사를 보내 반가움을 자아낸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한국의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들었다. 한국의 팬 여러분들도 가족분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함께 '스즈메의 문단속' 보시면서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가정의 달을 축하하는 동시에 '스즈메의 문단속'의 관람 독려까지 잊지 않았다. 여기에 끝으로 “안녕~”이라는 짧지만 강렬한 끝인사로 한국어 실력을 뽐내 재치를 더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3월 8일 개봉해 역대 국내 일본 영화 흥행 1위, 2023년 개봉작 중 첫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례 없는 사랑 받고 있다. 특히 '빛의 마술사'로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답게 황홀한 영상미는 물론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에 이어 3번째 협업한 래드윔프스가 작사·작곡한 OST로 수많은 N차 관람객을 이끌어 냈다. 이 뿐만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메시지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로 재조명되며 전 세대 관객층을 사로잡고 있다.
개봉 10주차에도 꾸준한 인기로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힘 윤리위 "김재원 태영호 징계수위 10일 결정"
- 금연 요청에…음료 확 쏟아부으며 "잘 치워봐"
- 전세사기도 억울한데…생활고 겪던 피해자 등친 보이스피싱
- [깊이보기] "이런 어버이날 처음" 대목인데도 울상인 꽃집들
- 공 뺏으려 밀치고 보니 '상대팀 구단주'…뜻하지 않은 몸싸움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