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츠 나나·사카구치 켄타로, '남은 인생 10년' 홍보차 6월 4일 내한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영화 '남은 인생 10년'의 두 주역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내한을 확정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남은 인생 10년'은 스무 살에 난치병을 선고받은 마츠리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눈부신 사계절을 장식하는 사랑을 그린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일본 개봉 당시 최종 관객 234만 8천 명, 30억 엔의 수익을 올리며 2022년 1분기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난치병으로 세상을 떠난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눈물보다 투명한 사랑을 나누는 커플을 연기한다. 탁월한 비주얼리스트이자 심은경 주연의 '신문기자'의 감독으로 유명한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연출을 맡아 무려 1년이란 시간에 걸쳐 일본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모두 담아냈다.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영상미에 감성을 더해줄 OST는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OST를 만든 인기 밴드 래드윔프스가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래드윔프스가 작업한 최초의 실사 영화라는 점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작, 스토리, 캐스팅, 연출, OST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한 로맨스 영화의 탄생을 알린 '남은 인생 10년'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주연배우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 프로듀서 쿠스 치아키가 오는 6월 4일과 5일 한국 방문을 확정했다. 세 사람은 4일 입국해 1박 2일 동안 기자간담회, 무대인사 등 다양한 행사와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들인 만큼 이번 내한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의 내한 확정으로 5월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오는 24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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