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670억에 220억 더!'...김민재 '정말' 원하는 맨유의 파격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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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를 확실히 잡기 위해 바이아웃 금액보다 많은 돈을 투입할 생각이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맨유는 김민재 바이아웃 금액보다 1,300만 파운드(약 217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 김민재 바이아웃 금액은 4,000만 파운드(약 670억 원)다. 맨유는 5,300만 파운드(약 887억 원)가 준비가 됐다. 이는 다른 라이벌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팔라고 나폴리를 설득하기 위한 방안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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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를 확실히 잡기 위해 바이아웃 금액보다 많은 돈을 투입할 생각이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맨유는 김민재 바이아웃 금액보다 1,300만 파운드(약 217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 김민재 바이아웃 금액은 4,000만 파운드(약 670억 원)다. 맨유는 5,300만 파운드(약 887억 원)가 준비가 됐다. 이는 다른 라이벌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팔라고 나폴리를 설득하기 위한 방안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김민재를 영입하면서 타이틀 우승 경쟁력을 높이고 싶어 한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은 부상 빈도가 잦아 레프트백 루크 쇼를 센터백으로 썼다. 해리 매과이어는 여름에 떠날 수 있다. 김민재 영향력은 이탈리아 최고 수준이고 강력한 수비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압도적인 수비력을 자랑하면서 튀르키예 최고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무대에서도 기량을 증명하면서 가치를 높였다. 여러 팀 구애를 받던 김민재는 나폴리로 갔다. 칼리두 쿨리발리 대체자로 간 김민재는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독주 주역이었다. 김민재는 기대 이상 활약을 보였다. 수비력도 대단했고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워 경합 우위를 보였다. 빌드업 능력도 훌륭했다. 전환 패스, 위치 선정을 활용해 후방 빌드업을 이끌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추진하는 공격적인 축구가 잘 구현될 수 있었던 원인이었다. 김민재는 심지어 전진성까지 갖춰 공격에도 도움을 줬다. 김민재는 세리에A 최고 센터백으로 발돋움했고 나폴리는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스쿠테토(세리에A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과 함께 나폴리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됐다.
맨유는 거액을 주고 데려온 리산드로를 비롯해 바란,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필 존스를 보유하고 있다. 에릭 바이, 악셀 튀앙제브도 임대 중이다. 시즌 종료 후 합류한다. 숫자로 보면 센터백이 매우 많다. 하지만 믿을 만한 센터백은 리산드로, 바란뿐이다.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센터백 개편을 하면서 여러 선수들을 방출하고 영입할 생각이다.
김민재가 1순위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고는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 등 다른 팀들의 관심도 크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확실히 우위를 얻기 위해 바이아웃 금액 그 이상을 투자하는 과감한 결단을 할 생각이다. 맨유의 이 수가 김민재 영입 경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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