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영업실적 회복시점은 2분기 이후”…목표가 ↓
CJ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4081억원, 150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식품부문의 전년동기 높은 물량 베이스 및 원가부담과 바이오의 판가하락 및 대외변수 조정, 생물자원 시황 둔화 지속 등에 따라 미주 중심의 고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것이다.
국내 가공식품 매출액 성장률은 가격인상분 반영에도 전년동기 높은 물량에 대한 부담과 경기악화 관련 영향이 반영됐다. 시장 전반의 비용부담 지속에 따른 경쟁완화 및 자체 비용 효율화가 이어지고 있으나 투입원가 상승 흐름이 예상 대비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이투자증권은 관련 부담은 2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해외 식품의 견조한 분위기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했다.
특히 미주지역의 호실적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가다. 만두, 피자, 글로벌전략제품(GSP) 등 주요 제품의 지배력 확대 및 급식을 포함한 기업간거래(B2B) 채널 성장 등의 기존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부문별 높은 제품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물량 베이스 부담과 국내외 전반으로 영업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원가상승 이슈에 의한 기대 대비 낮은 수익성 시현 구간이라는 점이 아쉽다”며 “다만 식품 및 바이오 베이스 부담 마무리 및 투입 가격 완화 시기인 2분기 이후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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