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2분기도 내수 소비 저조 전망…목표가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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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한섬에 대해 내수 소비는 2분기에도 저조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2분기에도 신규 브랜드 전개에 따른 마케팅비, 출점 비용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이익 기대치를 소폭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4~5월 내수 소비가 3월 대비 나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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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한섬에 대해 내수 소비는 2분기에도 저조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2분기에도 신규 브랜드 전개에 따른 마케팅비, 출점 비용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이익 기대치를 소폭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4~5월 내수 소비가 3월 대비 나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한섬의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059억원, 543억원으로 매출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신한투자증권 추정이익(599억원)을 소폭 하회했다.
이는 신규 브랜드 전개에 따른 마케팅비, 출점 비용 증가 영향이며 작년 하반기붵 지속된 비용 이슈로 새롭진 않다는 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관련 비용 지출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라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대비 내수 소비 여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브랜드 강자인 한섬도 시장 영향을 벗어나긴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탄탄한 현금 흐름으로 투자를 진행하면서 중장기 성장 먹거리를 확보해 나가고자 하는 노력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박 연구원은 "해외 수입 브랜드 런칭이 지속되면서 내수 일부 브랜드 매출 공백을 메워나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단기 이익 모멘텀이 부재해 당분간은 관망하면서 긴 관점에서 투자 접근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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