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에이디야 "귀신도 반한 요즘 아이들, 5세대 대표 되고파"

백지은 2023. 5. 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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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5세대 걸그룹이 데뷔를 선언했다.

바로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포미닛 펜타곤 (여자)아이들 등을 성공시킨 임용운 대표가 이끄는 에이디야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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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차원이 다른 5세대 걸그룹이 데뷔를 선언했다.

바로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포미닛 펜타곤 (여자)아이들 등을 성공시킨 임용운 대표가 이끄는 에이디야가 그 주인공이다.

에이디야는 '모험'을 의미하는 에이디(AD)와 스페인어로 '출발'이라는 야(YA)가 합쳐진 팀명으로 '우리들만의 모험을 출발한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맏내리더' 연수를 주축으로 '청순엉뚱' 서원, '파워짱구' 세나, '도도애교' 채은, '성숙막내' 승채 등 미모와 실력, 개성과 매력을 고루 갖춘 5명이 똘똘 뭉쳤다.

세나는 "개개인이 반전 매력이 다르다. 서원은 우아하고 청순한 느낌인데 평상시에는 뒷구르기 하며 사진을 찍을 정도로 엉뚱한 매력이 있다. 나는 체구가 가장 작지만 가장 파워풀하게 춤을 출 수 있다. 채은은 도도하고 예쁘장한 서울 깍쟁이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사투리도 많이 쓰고 애교도 많다. 연수는 맏언니로 청소와 요리도 잘하는 엄마 같은 면이 있는 반면 귀엽고 사랑스럽다. 승채는 시크하고 성숙한 면모를 가진 막내이지만 고양이처럼 뒤에서 조용히 사고를 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9일 오후 6시 첫 데뷔 싱글 '에이디야'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세나는 "걱정 반 기대 반이다. 대중분들이 우리를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5명 모두 실력파이고 무한한 재능과 끼를 갖고 있어 많은 분들께 알려지는 게 기대된다"고, 승채는 "우리가 준비한 결과물을 잘 보여드릴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앞으로 새로 시작하는 일에 적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퍼'는 경쾌한 드럼과 808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트랩 장르의 곡이다. '퍼펙트'의 줄임말로 새로운 도전과 모함을 시작하는 설렘과 자신감을 표현했다.

세나는 "우리 멤버 모두의 매력이 각자 다른데 한 곡에 모든 매력을 함축해서 담을 수 있을까 의문점이 있었다. 그런데 퍼포먼스 적으로 우리 매력을 잘 풀어낸 것 같다"고, 서원은 "처음 '퍼'를 들었을 때 '나는 100% 준비됐다'는 자신감 있고 당당한 가사가 우리 팀명과 잘 어울려서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아주 특별한 게스트가 함께 했다고. 가요계에는 '녹음을 할 때 귀신이 나오면 대박이 난다'는 속설이 있는데 바로 그 녹음실 귀신이 에이디야에게 반응했다.

연수는 "공지사항을 들으려고 앉아 있었는데 여자 목소리로 '퍼'를 부르는 소리가 났다. 데모곡도 여자분이 불렀었기 때문에 누가 노래를 틀어놨나 했는데 채은이는 음악 소리를 못 들었다고 해서 깜짝 놀랐었다"라고 귀띔했다.

데뷔곡부터 강력한 자신감을 어필한 이 팀을 한 마디로 소개하자면 바로 '요즘 아이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솔직당당한 요즘 아이들의 그 모습 그대로, '5세대 대표 퍼포먼스 걸그룹'이 되겠다는 것. 에이디야는 매번 콘텐츠를 오픈할 때마다 '캐트릿룩(캐주얼+스트릿의 합성어)' 코디를 통해 따라하기 쉽고 어렵지 않은 스타일을 뽐냈다. 또 스마트폰으로 독특한 구도의 사진을 찍는 등 요즘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을 그대로 공개하며 친근감을 높이고 있다.

서원은 "요즘 아이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색, 표현하고 싶은 모습을 거리낌 없이 용기있게 드러낸다. 우리는 음악은 물론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솔직당당하게 여러모로 우리를 표현하고 싶다. 대중 분들이 따라하고 싶은 그런 팀이 되고 싶다. 4세대와 5세대의 차이점은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시국에 데뷔한 4세대와 달리 5세대는 코로나19가 끝나 데뷔 때부터 팬분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만큼 같이 유행을 만들어 나가는 친근한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스타팅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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