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야 연수 "친언니는 블록베리 연습생, 내가 먼저 데뷔하게 됐다" [인터뷰 스포일러]

윤혜영 기자 2023. 5. 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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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디야 연수가 친언니도 가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에이디야(연수 서원 세나 채은 승채)는 9일 데뷔를 앞두고 스포츠투데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수는 "저는 언니 따라하는 걸 좋아하는데 언니가 '아이돌 될래' 해서 '나도 아이돌 될래' 했다. 언니가 오디션 본다고 해서 나도 오디션을 보다가 캐스팅됐다. 언니는 현재 블록베리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다. (먼저 데뷔하게 돼서) 언니가 질투를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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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디야 연수 / 사진=스타팅하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에이디야 연수가 친언니도 가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에이디야(연수 서원 세나 채은 승채)는 9일 데뷔를 앞두고 스포츠투데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은 가수를 꿈꾸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연수는 "저는 언니 따라하는 걸 좋아하는데 언니가 '아이돌 될래' 해서 '나도 아이돌 될래' 했다. 언니가 오디션 본다고 해서 나도 오디션을 보다가 캐스팅됐다. 언니는 현재 블록베리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다. (먼저 데뷔하게 돼서) 언니가 질투를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승채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춤추는 걸 엄청 좋아했다. TV 앞에서 춤추다가 댄스 학원을 다니다가 캐스팅 돼서 아이돌을 꿈꾸게 됐다"고 말했다.

채은은 "저는 어릴 때부터 춤을 추는 걸 좋아했다. 제가 7살 때 아이돌 관련된 만화 프로그램을 보고 '나도 아이돌이 되어야지' 생각을 했다. 또 아빠가 연예계 쪽으로 나가는 걸 원하셔서 지지를 해줬다. 어릴 때부터 '너는 연예인이 되어라' 하셨다. 큰딸이기도 하고 아빠를 닮아서 좋아하셨다"고 했다.

에이디야 승채 채은 세나 서원 / 사진=스타팅하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제가 본가가 전라도라 따로 사는데 연락 잘 못하다가 콘텐츠가 올라오고 기사가 뜨니 하루에 다섯 번씩 연락이 오더라. 갑자기 영양제 챙겨주시고. 좋기도 하지만 놀랐다"고 웃었다.

세나는 "유치원 때 장기자랑을 했는데 그때 받았던 호응이 저한테 너무 큰 희열로 다가왔다. '아이돌 해야겠다' 했는데 정작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중2 때였다. 오디션 보고 유튜브도 올리고 하다가 유튜브 영상이 엄청 유명해져서 회사에서 저를 인스타그램으로 캐스팅하셨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원은 "어릴 때부터 흥이랑 끼가 넘쳤는데 집에서 공부를 중요시 여겨서 고2 때까지 학업에 매진했다. 그러다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 영상을 보고 '나도 무대 서보고 싶다' 생각이 들어서 부모님께 말씀 드리고 결국 허락을 받았다"면서 "성적은 평범했다. 근데 어릴 때도 스트레스 받으면 거울도 없는 방에서 혼자 5시간씩 춤추고 그랬다. 부모님께서 모르시는 줄 알았는데 설득을 할 때 부모님께서 '언젠가 네가 그런 말 할 줄 알았다'고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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