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웨덴 한국문화원 개원식…한 총리 "양국 문화 이해할 새로운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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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과 9일 연이어 열린 주스웨덴 한국문화원과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의 개원식에 참석했다.
주스웨덴 한국문화원 개원식에는 한 총리와 정병원 주스웨덴한국대사, 김장호 해문홍 원장, 토비아스 빌스트룀(Tobias Billström) 스웨덴 외교장관, 올레 부렐(Olle Burell) 스톡홀름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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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과 9일 연이어 열린 주스웨덴 한국문화원과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의 개원식에 참석했다.
두 문화원은 재외 한국문화원으로서는 각각 34번째, 35번째이며, 이로써 유럽지역 재외 한국문화원은 13개가 됐다.
주스웨덴 한국문화원 개원식에는 한 총리와 정병원 주스웨덴한국대사, 김장호 해문홍 원장, 토비아스 빌스트룀(Tobias Billström) 스웨덴 외교장관, 올레 부렐(Olle Burell) 스톡홀름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축사를 통해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은 양국의 문화적 경험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서로를 더 이해하고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빌스트룀 장관은 "스웨덴에서 한국 드라마, 음식 등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요리 교실과 수공예 워크숍이 큰 성공을 거두며 본격적인 문화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며 "문화원을 통해 스웨덴과 한국의 유대관계가 굳건해질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스톡홀름 중심가 쿵스홀멘에 자리 잡은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은 북유럽 지역 최초의 한국문화원으로 스웨덴 내 K-문화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문을 열게 됐다.
향후 스웨덴뿐 아니라 핀란드, 노르웨이 등 인근 북유럽 국가에도 K-컬처 확산을 위한 마케팅을 펼칠 전망이다.
이경재 주스웨덴 문화원장은 "스웨덴은 남녀노소 어울려 문화를 향유하는 나라"라며 "현지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어린이와 학생, 성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9일 열린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 개원식에는 한 총리와 함상웅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 김장호 해문홍 원장, 하인츠 피셔(Heinz Fischer)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등이 참석했고 소프라노 조수미의 성악 공연이 펼쳐졌다.
빈의 중심가이자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캐른트너 슈트라세(Kärntner Straße)에 자리 잡은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은 한지 전시회, 케이팝 댄스 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유럽 최대 야외 음악제 '도나우섬 음악 축제(Donauinselfest)' 내 '한류 축제'를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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