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 영입에 바이아웃 이상 쏜다…887억 장전 완료

김환 기자 2023. 5. 9.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다.

시즌 중반 처음 이적설이 나왔을 당시만 하더라도 맨유가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는 내용에 그쳤지만, 지금은 맨유가 김민재의 바이아웃 혹은 그 이상의 금액을 지출해 김민재를 영입하려 한다는 이야기까지 들리는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다.


이적시장이 다가올수록, 김민재의 맨유 이적설에 대한 관심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시즌 중반 처음 이적설이 나왔을 당시만 하더라도 맨유가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는 내용에 그쳤지만, 지금은 맨유가 김민재의 바이아웃 혹은 그 이상의 금액을 지출해 김민재를 영입하려 한다는 이야기까지 들리는 중이다. 맨유가 김민재 영입에 얼마나 적극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김민재의 가치는 나폴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더욱 올라갔다. 김민재는 시즌 내내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나폴리가 33경기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조기 우승을 확정 짓는 데에 많은 지분을 차지했다. 김민재를 향한 다른 클럽들의 관심도 커지는 게 당연하다. 맨유는 이를 경계해 높은 이적료로 경쟁자들을 제치고 앞서가겠다는 생각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김민재가 4천만 파운드(약 669억)의 바이아웃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5,300만 파운드(약 887억)의 이적료를 쏟아부을 준비가 되어 있다. 김민재가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후 맨유는 김민재를 영입하고 싶어하며, 더 많은 돈을 투자해 김민재와의 계약을 확보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맨유가 김민재를 원하는 이유는 센터백 자원들의 부상과 기량 미달 때문이다. 맨유는 이번 시즌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했는데, 최근 바란과 마르티네스가 같은 시기에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특히 바란은 시즌 도중에도 부상을 당해 이탈했는데, 이 구멍을 해리 매과이어나 빅토르 린델로프가 메우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맨유는 일정 수준 이상을 보여줄 수 있는 센터백을 추가적으로 영입하려는 것이다.


맨유는 다른 클럽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물론, 김민재가 나폴리와 재계약을 맺지 않기를 바라야 한다. ‘데일리 메일’은 “많은 유럽 클럽들이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줄을 설 것이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나폴리에 남도록 설득할 수 있는 팀이다”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