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파크릭스' 2차 9일까지 예비당첨자 추첨 및 계약 진행

동탄 파크릭스 55블록 투시도(현대건설 컨소시엄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이날까지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서 선보이는 '동탄 파크릭스' 2차 예비당첨자 추첨 및 계약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앞서 지난 1·2순위 청약접수에서 43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403건이 접수되며 평균 7.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10㎡C타입으로 2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탄 파크릭스 2차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다. 전용면적 84㎡ 기준 5억원 초반대에 책정돼 인근 시세 대비 절반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가 제공돼 초기자금 마련의 부담도 덜었다. 단지 남측으로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도보로 안전한 통학도 할 수 있다.

경기 동탄2신도시 일대 부동산 시장에는 반도체 클러스터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와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구축될 계획인 용인시 처인구와 맞닿아 있어 직접적인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GTX-A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고, 롯데백화점 동탄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몰려 있어 미래가치까지 갖췄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통계 자료를 보면 동탄2신도시가 속한 경기 화성의 경우 이달 첫째주 매매가격지수는 0.05%p 오르며 4월3주째부터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 상승도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에 있는 '동탄역 시범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1억3000만원에 거래돼 지난 1월 동일 면적이 10억원에 거래된 것보다 약 1억원 올랐다.

입주는 오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d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