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야 "롤모델은 소녀시대·BTS·세븐틴, 괴물 신인 꿈꾼다"[인터뷰③]

김노을 기자 2023. 5.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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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디야(연수 서원 세나 채은 승채)가 롤모델로 소녀시대와 방탄소년단(BTS), 세븐틴을 꼽으며 '괴물 신인'이라는 꿈을 품었다.

에이디야는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에서 첫 번째 싱글 앨범 '에이디야'(ADYA)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9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에이디야'는 '잘 놀 줄 아는 친구들'을 표방하는 그룹 비전이 고스란히 담긴 곡으로, 안무 창작 능력이 출중한 다섯 멤버들의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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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제공=스타팅하우스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디야(연수 서원 세나 채은 승채)가 롤모델로 소녀시대와 방탄소년단(BTS), 세븐틴을 꼽으며 '괴물 신인'이라는 꿈을 품었다.

에이디야는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에서 첫 번째 싱글 앨범 '에이디야'(ADYA)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9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에이디야'는 '잘 놀 줄 아는 친구들'을 표방하는 그룹 비전이 고스란히 담긴 곡으로, 안무 창작 능력이 출중한 다섯 멤버들의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다.

또한 '모험'을 의미하는 에이디(AD)와 스페인어로 '출발'이라는 야(YA)의 팀명을 완성한 이들은 '우리들만의 모험을 출발한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에이디야는 자신들이 직접 창작한 안무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에 힙합 장르부터 힐 코레오까지 다양한 안무가 가능한 이들의 차별화된 실력이 빛을 발할 일만 남았다.

/사진제공=스타팅하우스엔터테인먼트
- 에이디야는 '잘 놀 줄 아는 친구들'을 표방하고 있잖아요. 실제로 다섯 멤버가 함께 있을 땐 어떤 모습인지도 궁금해요.

▶서원=힘들어 보이는 멤버가 있으면 서로 챙겨주기도 하고 다 같이 텐션을 올리기도 해요. 다섯 명이 조화롭게 분위기를 만들어서 지치지 않게끔, 팀워크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자 다른 매력과 개성을 가진 만큼 성격도 다 달라서 함께 산다는 게 쉽진 않지만 소통하고 맞춰 가면서 가족 같은 사이처럼 지내고 있어요. 또 다른 가족이 된 거죠.

- K팝 선배들이 엄청난 성과로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어요. 에이디야의 롤모델은 누구인가요?

▶연수=저는 개인적으로 소녀시대 선배님들이 롤모델이예요. 선배님들께서 각자 맡은 영역에서 개인 활동, 그룹 활동도 열심히 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장수하는 아이돌되고 싶다'고 생각하거든요. 각자 맡은 바를 열심히 하면서 그룹도 잊지 않는 에이디야가 되고 싶어요.

▶서원=저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요. 초등학생 때부터 (방탄소년단을) 봐왔는데, 인터뷰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보면 팀워크나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크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그런 점을 꼭 본받고 싶습니다.

▶승채=저는 어렸을 때부터 세븐틴 선배님들의 곡을 좋아했어요. 13명이라는 다인원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멋지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오래도록 함께, 멋지게 활동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사진제공=스타팅하우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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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선배들의 음악과 춤, 퍼포먼스를 보면서 꿈을 키웠을 텐데 데뷔 후 함께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도 있나요?

▶연수=언젠가 같이 협업을 할 수 있다면 연습생 때 함께 연습했던 라잇썸과 스테이씨 수민, 위클리 지한과 한 무대에 올라보고 싶어요. 여전히 연락도 자주 하는 사이이고, 에이디야의 데뷔도 기대해 주고 있어요. 정말 고마운 친구들입니다.

▶채은=저는 르세라핌 선배님들의 엄청난 팬이거든요. 당당한 콘셉트가 정말 좋아요. 저희의 색과도 어울릴 것 같아서 함께 무대를 해보면 좋지 않을까요.

▶세나=저도 르세라핌 선배님들을 존경해요. 라이브를 하면서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이 멋지고, 그런 이유에서 협업을 하면 좋은 시너지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원=저는 있지(ITZY) 선배님들이요. 자신감, 에너지가 넘치는 분위기잖아요. 에이디야와 협업하면 케미스트리가 살기도 하고 대중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 데뷔를 통해 대중에게 듣고 싶은 평가는 무엇인가요?

▶승채=사실 아이돌 그룹이 많고, 그중에서 인지도를 얻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관심을 한 번이라도 받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요. 그 안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에이디야의 모습을 알아봐 주신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연수=말 그대로 우리를 대표하는 수식어인 '당당하고 트렌디한 요즘 아이들'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당당함'이라는 키워드가 어딘가에서 언급될 때 에이디야가 생각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채은=주목받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인 걸 알고 있지만, 저희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괴물 신인'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세나=아무래도 에이디야는 퍼포먼스 팀이다 보니 '춤 잘 추는 아이돌이 누가 있지?'라고 했을 때 에이디야의 이름이 나오면 좋겠어요.

▶서원=솔직하고 당당하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열심히 노력해서 월드를 넘어서 우주로 가고 싶어요.(웃음)

/사진제공=스타팅하우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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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데뷔 활동으로 얻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하고, 팀의 지향점에 대해서도 말해주세요.

▶승채=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어요. 우리만의 큰 무대에서 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연수=첫 번째 목표는 신인상인데요. 신인 때만 받을 수 있는 귀한 상이니까 꼭 받고 싶어요. 무엇보다 에이디야는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팀이 되겠습니다.

▶채은=미국 빌보드 차트에 차트인을 하고 싶은 욕심도 있어요. 그리고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팬미팅, 팬 사인회도 해보고 싶습니다.

▶서원=국내뿐 아니라 해외 투어도 돌면서 많은 분들과 만나고 싶어요. 그리고 겸손한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계속 배우는 자세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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