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홍역 창궐한 리비아에 백신 55000회분 원조

차미례 기자 2023. 5. 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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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동기금( UNICEF)은 8일(현지시간) 최근 리비아 남부에서 발생한 홍역의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서 리비아에 5만5000회차분의 홍역백신을 긴급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유니세프는 전용 페이스북에 올린 발표문에서 " 유니세프는 리비아보건부, 리비아질병통제센터와 협력해서 홍역과 풍진 예방 백신(MR) 5만5000회차분을 리비아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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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른 지역으로 전염 확산 막기위해서 "
리비아 남부서 9개월~6세 어린이들 감염

[ 트리폴리( 리비아)=신화/뉴시스] 올해 2월7일부터 리비아의 닫혔던 국경관문들이 모두 재개되면서 국경 가다메스에서 차량들이 통과하고 있다. 유니세프는 최근 리비아 남부에서 확산되고 있는 홍역에 대비하기 위해 홍역과 풍진예방 백신(MR) 5만 5000회분을 리비아에 제공했다고 5월8일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아동기금( UNICEF)은 8일(현지시간) 최근 리비아 남부에서 발생한 홍역의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서 리비아에 5만5000회차분의 홍역백신을 긴급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유니세프는 전용 페이스북에 올린 발표문에서 " 유니세프는 리비아보건부, 리비아질병통제센터와 협력해서 홍역과 풍진 예방 백신(MR) 5만5000회차분을 리비아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이 백신은 지난 주에 이미 리비아에 도착했으며 리비아의 의료공급부에 전달되어 전국적인 MR백신 접종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백신 접종 캠페인은 홍역과 풍진 등이 최근 발생한 지역에서 국내의 다른 지역으로 전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작되었고 주요 타깃은 생후 9개월부터 6세 까지의 영유아들이라고 성명은 밝혔다.

유니세프는 이번 백신 전달로 리비아 국내의 모든 어린이들이 백신 접종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하면서 리비아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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