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도 디렉터도 없는 토트넘, 이강인 영입설은 시기상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토트넘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놓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 경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1700만유로(약 242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가운데 올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의 이강인 영입 경쟁 합류에 해대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9일 '이강인은 토트넘의 레이더에 있는 많은 이름 중 하나일 수 있다'면서도 '영입 대상에 대한 결정은 새로운 감독이나 디렉터가 합류할 때까지 확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메이슨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다음시즌 팀을 지휘할 감독이 결정되지 않았다. 파라티치 단장은 지난달 토트넘과 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떠났다.
AT마드리드는 그 동안 이강인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AT마드리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마요르카에 이강인 이적을 제안했지만 거부당한 가운데 올 시즌 종료 이후 다시 한번 이강인 이적을 제안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풋볼에스파냐는 6일 'AT마드리드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첫 번째 영입 선수로 이강인을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 AT마드리드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AT마드리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 제안을 거부당했지만 2023-24시즌을 앞두고 이강인 영입과 함께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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