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美 시장 점유율 확대…목표가 상향-신한

홍순빈 기자 2023. 5. 9.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이 루트로닉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루트로닉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이 루트로닉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루트로닉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9일 원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루트로닉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7% 증가한 627억원, 영업이익은 12.4% 감소한 100억원을 달성했다"며 "주요 수출국으로의 판매 호조에 따라 외형 성장과 매출총이익률 개선이 이뤄졌으나 큰 폭의 판관비 증대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역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할리우드 스펙트라를 비롯한 기존 베스트셀러와 더마 V 등 신규 장비의 수출 호조가 이뤄지며 아메리카향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며 "유럽과 기타 국가로의 매출액은 209억원으로 유럽 내 주요 대리점으로의 수출 증대 효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은 달성했다"고 했다.

이어 "AAD를 포함한 유명 학회 참석 및 KOL을 대상으로 하는 심포지엄 진행 등을 통해 제품 레퍼런스,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해가고 있는 만큼 2분기는 선진국에서의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중국, 일본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의 앤데믹 진입에 따른 영업활동 본격화는 수출 지역 다변화의 트리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에스테틱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프리미엄 장비 위주로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루트로닉만이 가질 수 있는 투자 포인트"라며 "향후 소모품 매출 증대, 증설에 따른 캐파(생산량) 확대는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