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생활고에 아내는 日 돌아가겠다고…" 이별 위기 고백

전형주 기자 2023. 5. 9. 0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심형탁이 생활고로 아내 히라이 사야와 헤어질 뻔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심형탁은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사야가 일본으로 돌아가려 한 사연을 밝혔다.

심형탁은 "생활이 힘들어지니까 사야가 '강아지 데리고 일본 가겠다. 우리가 짐이니까 일본에서 일하고 자리 잡으면 다시 오겠다'는 말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심형탁은 당시 방송인 박수홍에게 SOS를 보낸 적도 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배우 심형탁이 생활고로 아내 히라이 사야와 헤어질 뻔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심형탁은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사야가 일본으로 돌아가려 한 사연을 밝혔다.

심형탁은 "생활이 힘들어지니까 사야가 '강아지 데리고 일본 가겠다. 우리가 짐이니까 일본에서 일하고 자리 잡으면 다시 오겠다'는 말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건 안 된다고 끝까지 말렸다. 너무 미안했다. 저는 천사를 만났다"며 눈물을 흘렸다.

사야 역시 눈물을 흘리며 "그때 마음은 심 씨도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고. 내 생각보다 심씨 생각을 존중하고 싶었다. 제 마음은 괜찮다. '심씨가 다시 오세요'라고 하면 오고 '오지 마'라고 하면 안 올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심형탁은 당시 방송인 박수홍에게 SOS를 보낸 적도 있다고 했다. 그는 "방송 빼고 그날 처음 말을 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나자마자 '형님처럼 인생을 살았다. 소송 때문에 일을 못 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때 사실 형한테 S.O.S를 보낸 거였다. '나 좀 살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진심이 느껴졌다. 나도 경험해 봤다. 얼마나 외롭고 힘든지 아니까"라며 위로했다.

앞서 심형탁은 지난달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어머니가 부동산 투자에 실패해 아파트를 날렸다고 고백한 바 있다. 또 어머니가 자신도 모르게 토지를 경매로 받았으며, 주변에 큰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민사 소송까지 당했다고도 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