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드만 7장…난투극으로 변한 축구(영상)
아르헨티나 축구에서 양팀 선수들이 싸우는 바람에 레드카드 7장이 나왔다.
8일 아르헨티나 최대 앙숙인 리버 플레이트-보카 주니어스 전에서 양 팀 간의 대규모 싸움이 벌어졌고 심판은 레드카드 7장을 뽑았다. 후반 인저리 타임 리버 플레이트가 페널티킥을 넣어 1-0으로 승리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다.
싸움은 보카 골키퍼 세르지오 로메로가 상대 오스틴 팔라베치노에게 조롱을 당하면서 시작됐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로메로는 “팔라베치노가 우리 면전에서 골을 외치러 왔다”며 “나는 그의 허리를 잡고 왜 이런 행동을 하느냐고 물었는데 동료들은 내가 싸우는 줄 알았다보다”고 말했다. 그는 “팔라베치노가 한 일은 상대에 대한 존중심이 부족했다”며 “나는 리버 선수들에게 얼굴을 대고 이렇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양팀 충돌 영상 https://www.si.com/fannation/soccer/futbol/video/river-plate-vs-boca-juniors-fight-results-in-six-red-cards
경찰과 안전 요원은 팀 간 싸움을 막기 위해 개입했고 경기는 10분 동안 중단됐다. VAR 판정까지 이뤄졌고 선수 6명(각 팀에서 3명씩)와 호르헤 알미론 보카 감독이 레드카드를 받았다. 로메로는 “페널티를 주지 말았어야 했다”며 “심판이 그것을 검토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리버 플레이트 마틴 드미셀리스 코치는 “우승할 자격이 있는 팀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라고 말했다.
리버 플레이트는 12승1무2패로 28개팀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보카는 5승3무7패로 13위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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