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더 이룰 게 없다" 아자르, 축구 선수 은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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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32,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에 커리어를 끝내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와 계약 만료 1년을 앞둔 아자르에게 큰 배팅을 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나면 은퇴를 고려한다. 꿈꾸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고 더는 이룰 게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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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에당 아자르(32,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에 커리어를 끝내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기간이 끝나면 축구화 끈을 풀 생각이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9일(한국시간) "아자르가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지만 부상으로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두 시즌 동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겼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아래에서 겨우 331분 동안만 출전했다"고 알렸다.
아자르는 첼시 시절에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로 활약했다. 간결한 드리블에 탁월한 결정력까지 보유했기에 단번에 레알 마드리드 러브콜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당시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먹구름이었던 등 번호 7번 주인으로 아자르를 선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와 계약 만료 1년을 앞둔 아자르에게 큰 배팅을 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추가 옵션 포함 최대 1억 6000만 유로(약 2228억 원)를 주기로 했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뒤에 잦은 부상과 관리 실패로 '먹튀'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지 4년이 지나고 있지만 한 번도 엘 클라시코에 뛰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어떻게든 아자르를 처분하려고 했지만,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잔류를 결정했다.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연간 1400만 유로(약 204억 원)를 수령하고 있다. 팀 내에서 가장 높은 연봉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계약 기간 1년 남은 아자르를 또 내보내려고 했지만, 아자르가 최근에 인터뷰에서 "여기에 남는다"라며 잔류를 선언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나면 은퇴를 고려한다. 꿈꾸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고 더는 이룰 게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미 국가대표 팀은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에 은퇴를 발표한 바 있다.
'풋볼 에스파냐'는 "레알 마드리드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중동 팀과 접촉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협상이 없다. 여태껏 아자르에게 지출을 고려했을 때,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최악의 영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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