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신드롬 만화 '진격의 거인', 한국서 전시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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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만화 '진격의 거인'이 오는 7월 15일 전시로 한국을 찾는다.
이번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전시 타이틀은 '진격의 거인전 FINAL in Seoul'이다.
2014년~2015년 일본에서 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진격의 거인전'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전시는 엘런, 미카사, 아르민, 리바이 등의 주요 캐릭터는 물론 거인 대 인간의 치열한 전투 장면을 그린 복제원화 180여 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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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2013년 큰 인기 누려
7월 15일 '진격의 거인전' 오픈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 세계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만화 ‘진격의 거인’이 오는 7월 15일 전시로 한국을 찾는다.
‘진격의 거인’은 압도적인 힘을 가진 거인과 그에 맞서는 인간들의 싸움을 그린 다크 판타지 만화다. 2009년 10월, 일본 코단샤의 ‘별책 소년 매거진’에 연재가 시작된 후 2021년 5월까지 장장 11년 7개월간 전 세계의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2013년부터는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큰 인기를 누렸다. 한국에서도 애니메이션이 처음 방영된 2013년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진격의’라는 수식어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전시 타이틀은 ‘진격의 거인전 FINAL in Seoul’이다. 2014년~2015년 일본에서 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진격의 거인전’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도쿄 모리아트센터 갤러리를 시작으로 오사카, 후쿠오카, 고베, 요코하마 등 5개 도시를 순회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투어를 거쳐 서울에 상륙한다.
전시는 엘런, 미카사, 아르민, 리바이 등의 주요 캐릭터는 물론 거인 대 인간의 치열한 전투 장면을 그린 복제원화 180여 점을 선보인다. 인간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초대형 거인 조형물과 작품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미카사의 머플러, 아르민의 책 등이 마치 현실의 물건처럼 재현돼 전시된다.
전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영상도 눈길을 끈다. 3차원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현해 원화가 그대로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영상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원작자 이사야마 하지메의 진솔한 인터뷰 영상도 볼 수 있다.
일본 오리지널 굿즈를 비롯해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된 문구와 의류 등 다양한 굿즈도 마련했다. ‘진격의 거인’은 올해 3월 애니메이션 최종 완결편 전편이 공개된 데 이어 올가을 후편 공개가 예고돼 있다. 얼리버드 티켓을 통해 전시가 시작되는 7월 15일 이전까지 할인된 관람료로 예매할 수 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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