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광대로 살어리랏다 2부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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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광대로 살어리랏다 2부 줄거리가 공개됐다.
9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 앉으나 서나 소리만 생각하고 소리를 위해 살아온 남해웅(53) 명창은 자신보다 훨씬 좋은 목구성을 가졌음에도 열정적으로 노력하지 않는 남상동씨(23)의 모습에 답답하고 속상하기만 하다.
국립창극단의 부수석 단원이자, 30년 세월을 소리꾼으로 살아온 명창 남해웅 씨에겐 광대의 피를 물려받은 두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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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인간극장' 광대로 살어리랏다 2부 줄거리가 공개됐다.
9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 앉으나 서나 소리만 생각하고 소리를 위해 살아온 남해웅(53) 명창은 자신보다 훨씬 좋은 목구성을 가졌음에도 열정적으로 노력하지 않는 남상동씨(23)의 모습에 답답하고 속상하기만 하다.
사라진 굳은 살들로 줄타기 연습에 고통이 따르지만 남창동(21)씨는 연습을 쉬지 않는다. 군대에서도, 제대하고 학교에 다니고 있는 지금도 점심시간에 헬스장을 찾아가며 몸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늦은 저녁, 창동씨가 친구와 함께 집으로 향한다. 어두운 마당에서 남해웅 명창이 아이들을 반겨주는데...
국립창극단의 부수석 단원이자, 30년 세월을 소리꾼으로 살아온 명창 남해웅 씨에겐 광대의 피를 물려받은 두 아들이 있다.
자신의 뒤를 이어 판소리를 전공한 큰 아들 상동 씨와 국가무형문화재 '줄타기'를 이수한 둘째 아들 창동 씨다.
스무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판소리에 입문한 남해웅 씨는 한결같이 소리에 묻혀 사는 천생 광대다. '재능을 이기는 것은 노력'이라고 믿는 해웅 씨는 두 아들에게도 항상 '연습, 또 연습'을 강조하는 아버지다.
자신에게 없는 재능을 분명 타고난 두 아들, 그러나, 해웅 씨가 보기에 연습량은 항상 기대에 못 미친다. 줄판의 어릿광대인 해웅 씨가 매일 연습하며 호흡을 맞추는 줄광대 둘째아들과는 쿵짝이 잘 맞지만, 아버지를 따라 판소리를 전공하는 큰아들 연습량은 늘 성에 안 찬다.
두 아들에겐 또 그 나름의 고충이 있다. 지난해 국립국악원에서 주최한 큰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할 만큼 실력파인 큰아들 상동 씨는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아버지가 서운하다.
이제 갓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둘째 아들 창동 씨는 18개월의 공백을 빨리 메우고 싶어 마음이 조급하다.
'라떼는~' 이라는 꼰대 멘트를 달고 사는 20세기 광대 남해웅 씨와 아버지 그늘을 벗어나 스스로 일어서고 싶은 21세기 광대 두 아들의 달콤살벌하면서도 뜨거운 인생을 들여다본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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