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원정출산 논란' 안영미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것"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40)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출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원정 출산 논란에 휘말리자 입장을 전했다.
안영미는 8일 한 누리꾼이 "과연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했을까"라고 지적하자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것"이라고 바로잡았다.
이어 안영미는 "생애 한 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 기간, 출산, 육아를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냐.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을 남겼다.
지난 4일 개그우먼 신봉선(43)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영미가 출산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안영미는 "아주 가는 것도 아니다"라고 아이를 낳고 귀국할 예정이라 알렸다.
이후 일부 누리꾼 사이에선 안영미가 자녀의 미국 시민권 취득과 병역 면제를 위해 원정 출산을 떠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안영미는 "저희 '딱콩이' 이제 8개월 됐다. 그것도 배 속에서다.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 같다.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단 지금 배 속에서 꼬무락하고 있는 아이에게 축복해주시는 게 어떨까"라고 적었다.
안영미는 2020년 2월, 5년 동안 교제해오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오는 7월 출산 예정으로 배 속 아이의 태명은 '딱콩이'다. 안영미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영미는 출산을 앞두고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DJ에서 물러났고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잠정 하차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 안영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