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전인지, 세계랭킹 3위·12위 지켜…김효주는 한 계단 밀린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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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달러)은 국가대항전 성격의 팀 경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개별 성적이 세계랭킹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
한국팀을 이룬 선수들 중 고진영(28)은 지난주와 동일한 세계 3위 자리를 지켰다.
고진영과 함께 세계 톱10에 진입해 있는 김효주(28)는 한 계단 밀린 세계 10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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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주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달러)은 국가대항전 성격의 팀 경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개별 성적이 세계랭킹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
이와 별도로, 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는 소폭의 순위 변화가 있었다.
한국팀을 이룬 선수들 중 고진영(28)은 지난주와 동일한 세계 3위 자리를 지켰다.
고진영과 함께 세계 톱10에 진입해 있는 김효주(28)는 한 계단 밀린 세계 10위가 되었다.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세계 9위로 상승하면서 김효주와 자리를 맞바꿨다.
올해 국가 대항전에서 맏언니로 중심을 잡은 전인지(29)는 세계 12위를 유지했고, 막내의 패기를 보여준 최혜진(24)은 세계 2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국팀은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포볼 매치에서 일본을 상대해 2승을 거뒀다. 고진영-김효주가 사소 유카-시부노 히나코에게 두 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앞서며 승리했고, 전인지-최혜진은 하타오카 나사-후루에 아야카에게 17번 홀까지 3홀 차로 이겼다.
한편, 세계랭킹 1~8위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넬리 코다(미국)가 평점 8.55포인트로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8.11포인트로 2위다.
3위 고진영에 이어 세계 4위 릴리아 부(미국), 세계 5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세계 6위 이민지(호주), 세계 7위 렉시 톰슨(미국), 세계 8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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