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vs KIA 양현종…8년 만의 만남,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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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들이 빛고을에서 정면 충돌한다.
이날 SSG는 김광현을,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1988년생 동갑내기인 김광현과 양현종은 2007년 나란히 프로에 뛰어들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우뚝 섰다.
당시 김광현이 5이닝 6실점 4자책점을 기록했고, 양현종은 1이닝 1실점 후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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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5년 이후 맞대결 없어…9일 광주전서 맞대결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들이 빛고을에서 정면 충돌한다.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주중 3연전의 시작을 연다.
매치업부터 심상치 않은 만남이다.
이날 SSG는 김광현을,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1988년생 동갑내기인 김광현과 양현종은 2007년 나란히 프로에 뛰어들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우뚝 섰다.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여러 차례 호흡하기도 했다.
이들의 맞대결은 총 6차례 이뤄졌다.
신인이던 2007년 5월 25일 인천 경기에서 처음으로 마운드에 함께 올랐다. 당시 김광현이 5이닝 6실점 4자책점을 기록했고, 양현종은 1이닝 1실점 후 물러났다. 김광현은 패전을 떠안았고, 양현종은 승패를 남기지 않았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5년 9월26일 광주에서 이뤄졌다. 김광현은 5⅓이닝 5실점에 그쳤고, 양현종이 6이닝 2실점을 수확했다. 승리투수에는 양현종, 패전투수에는 김광현이 이름을 올렸다.
맞대결을 펼친 6경기서 김광현은 2승3패, 양현종은 2승2패를 거둔 가운데 이후 둘의 맞대결은 좀처럼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에도 어긋날 뻔했던 만남은 비로 인해 8년 만에 성사됐다. 지난 3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4경기 연속 우천 취소로 쉰 KIA의 선발 로테이션이 밀리면서 양현종이 9일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됐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5경기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일 KT 위즈전에서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5이닝을 책임지며 2실점(1자책점)으로 제 몫을 해내는 노련함을 선보였다.
양현종은 4경기 1승무패 평균자책점 2.63을 작성 중이다. 지난달 28일 LG 트윈스전 이후 열흘을 푹 쉬고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9일 경기에서 승리투수를 가져가는 이는 현역 최다승 순위에서도 한 계단 오를 수 있다.
통산 160승을 올린 양현종은 1승을 더하면 정민철과 함께 최다승 공동 2위로 도약할 수 있다. 151승을 기록한 김광현은 승리를 거두면 최다승 4위 이강철(152승)와 동률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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