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 ♥심형탁 위해 헤어질 결심 “우리가 짐.. 밥숟가락 덜겠다”(‘사랑꾼’)[어저께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형탁-사야 커플이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8일 방송된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형탁-사야 커플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형탁-사야 커플과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더블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후 펜션으로 이동한 이들은 심형탁-사야 커플의 결혼 준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임혜영 기자] 심형탁-사야 커플이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8일 방송된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형탁-사야 커플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형탁-사야 커플과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더블 데이트가 그려졌다.
화담에 꽃을 보러 간 두 커플은 손을 꼭 잡고 걸으며 애정표현을 했다. 이들 커플은 하트다리라는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촬영했으며 입술을 쭉 내밀고 저돌적인 자세를 보인 심형탁과 달리 사야는 부끄러워하며 "하지 말라"라고 선을 그었다. 그에 반해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과감한 뽀뽀 인증샷으로 선배 부부의 노련미를 뽐냈다. 심형탁은 "저렇게 뽀뽀 했으면 좋겠다"라고 부러워했고,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던 최성국은 박수홍을 향해 "너희는 좀 그만 해라"라고 직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펜션으로 이동한 이들은 심형탁-사야 커플의 결혼 준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심형탁은 "4월에 일본에 다녀왔다. 부모님께 날짜 받으려고"라고 말하며 결혼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심형탁이 사야의 아버지를 만난 영상이 공개되었고 "저도 아버님과 같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심형탁은 "한국에서 여름에 결혼을 안 하지 않나. 비수기일 때 한국에서 결혼식을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으며 사야는 일본은 드레스를 많이 바꾸니 한국에서는 한복도 입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사야가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공개되었고 단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심형탁은 어쩔 줄 몰라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 심형탁은 박수홍에게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고 전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방송 빼고 그날 처음 말을 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나자마자 '형님처럼 인생을 살았다. 소송 때문에 일을 못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때 사실 형한테 S.O.S를 보낸 거 였다. '나 좀 살려주세요'(라고)"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수홍은 "진심이 느껴졌다. 나도 경험해봤다. 얼마나 외롭고 힘든지 아니까"라고 했고, 김다예는 "(박수홍이) 걱정했다. 그때 사야가 밥 한 숟가락이라도 덜겠다고 일본에 간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심형탁은 "생활도 힘들어지니까 사야가 '강아지 데리고 일본 가겠다. 우리가 짐이니까 일본에서 일하고 자리 잡으면 다시 오겠다'라는 말까지 했다. 그건 안 된다고 끝까지 말렸다. 너무 미안하더라. 저는 천사를 만났다"라고 말하며 사야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야 또한 눈물을 흘리며 "그 때 마음은 심 씨도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고. 내 생각보다 심 씨 생각을 존중하고 싶었다. 제 마음은 괜찮다. '심 씨가 다시 오세요'라고 하면 오고 '오지 마'라고 하면 안 오고 (그럴 예정이었다)"라고 말하며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이를 듣던 박수홍은 두 사람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면서 자신 또한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김다예와의 결혼으로 인해 다시 한번 행복이라는 감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hylim@osen.co.kr
[사진] ‘조선의 사랑꾼’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